이빨이 썩거나 사고 등으로 치아를 상실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또 나이가 들수록 잇몸이 나빠져 치아를 하나둘씩 잃기도 한다. 이렇게 상실된 치아를 대체하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으로 임플란트가 널리 시술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4년 3만6703회였던 임플란트(고정체 식립술) 수술은 2015년 20만2138회로 급격히 늘어난 데 이어 2018년에는 65만9856회로 2014년과 비교해 1700%나 증가했다.
임플란트 수술이 흔하고 오래됐지만 뼈를 건드리고 6개월에서 1년 정도로 긴 시간이 필요해 쉬운 수술은 아니다. 더구나 심한 통증이나 부기, 멍 등으로 고통받은 환자는 두 번 다시 하고 싶지 않다.
임세웅 더와이즈치과병원 원장은 "많은 환자들의 공통적인 고민이 수술 후 통증과 부기"라며 "수술 결과가 너무 좋은데, 아프고 부기나 멍이 들었다는 이유로 힘들어하는 환자가 많다"고 말했다.
그래서 임 원장은 통증·부기·멍 등 임플란트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수술법 3가지를 고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