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 임플란트 치료는 임 원장의 풍부한 경험과 치료 노하우로 완성된다.
첫째, ‘ISI(Internal Sinus Injection)’ 기법이다. 장기간 잇몸병을 앓거나 치아가 없는 상태를 방치하면 상악동(위턱뼈 안에 비어 있는 공간)이 내려와 임플란트를 심을 공간이 준다. 종전에는 부족한 뼈를 채우기 위해 잇몸을 크게 째고 상악동에 인공 뼈를 채웠는데, 절개 범위가 넓은 만큼 출혈량이 많고 통증도 컸다. 임 원장이 고안한 ISI는 절개 없이 잇몸 뼈를 채우는 신개념 치료다. 잇몸에 작은 구멍을 내고 특수 주사기로 상악동 점막을 들어 올린 후 인공 뼈를 주입한다. 임 원장은 “수술 시간이 10분 이내로 짧고 통증 등 수술 부작용이 거의 없어 어르신도 힘들지 않게 치료받을 수 있다”며 “뼈가 부족해 다른 병원에서 임플란트를 포기한 환자도 적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둘째, ‘TMG(Trans Mucosal GBR)’ 기법이다. 임플란트 치료는 지난한 과정이다. 치아를 뽑는 데만 마취와 지혈, 항생제 복용, 식사 조절 등의 과정을 2~3차례 반복해야 한다. 체력이 약하거나 병원까지 거리가 먼 환자는 치료를 위해 수차례 병원을 찾는 일 자체가 부담으로 다가온다. 임 원장의 TMG 기법은 발치부터 임플란트 1·2차 수술을 단 한 차례로 압축한다. 치아가 난 구멍 부위만 절개한 뒤 인공 뼈를 이식하는 동시에 치아 뿌리(픽스처)·몸통(어뷰트먼트)을 한번에 연결한다. 절개·봉합을 최소화해 수술로 인한 부작용이 적고 병원 방문 횟수도 단축할 수 있어 일거양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