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임플란트 덜 심고 더 튼튼, 올온엑스로 씹는 힘 되찾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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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더와이즈치과병원 | 등록일 | 2025.11.03 | 조회수 | 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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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뼈 활용한 올온엑스 치료 잇몸 뼈에 4~5개 심어 보철 연결 뼈이식 최소화로 비용 부담 덜어 틀니 오래 사용한 고령자에 적합 “자신있게 웃고 먹을수 있게 해줘”
오랜 기간 틀니를 사용한 사람들은 대부분 비슷한 고민을 안고 산다. 음식을 씹을 때 잇몸이 눌려 아프고 말하거나 웃을 때 덜그럭거리는 틀니가 빠질까 늘 신경이 곤두선다. 이런 불편함 때문에 틀니에서 임플란트로의 전환을 결심하지만, 잇몸 뼈가 흡수돼 임플란트가 어렵다는 말을 듣기 일쑤다. 10년 넘게 틀니를 사용해 온 70대 A씨가 그런 환자였다. 그는 “하루라도 틀니 없이 김치, 고기, 과일을 마음껏 먹어보고 싶었다”며 “전체 임플란트를 하자니 뼈 이식도 해야 하고 비용도 만만치 않아서 망설였다”고 털어놨다. 이런 A씨에게 씹는 즐거움을 되찾게 해준 치료 기법이 바로 ‘올온엑스(All on X)’다. 전체(All) 치아를 적은 개수의 임플란트 (X개)로 회복한다는 의미다. A씨를 치료한 치주과 전문의 임세웅 원장은 “잇몸 뼈가 많이 손상된 환자여도 일정 부분 남은 뼈를 활용해 고정성 치아를 만들 수 있다”며 “A씨처럼 다양한 임플란트 방법에 대한 정보를 잘 몰라 치료를 포기하다 마지막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찾아오는 환자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잇몸 뼈 부족해도 치료 가능 치아가 모두 없으면 일반적으로 시행하는 방법은 풀‘ 아치(Full Arch)’ 임플란트다. 치아 기능과 모양을 동시에 복원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아래턱에는 6~8개, 위턱에는 8~10개의 임플란트를 심고 보철물을 연결하면 각각 12~14개의 치아를 대신한다. 자연 치아와 생김새·강도가 비슷한 보철물을 장착해 고정성이 강하고 튼튼하게 씹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다만 이 방식은 턱 전체에 충분한 잇몸 뼈가 있어야 가능하다. 일부 부위의 뼈가 충분하지 못하면 뼈 이식 수술을 함께 받아야 한다. 이런 경우 수술 부담과 비용 증가, 회복 기간 연장의 한계가 따른다. 특히 틀니를 오래 사용한 사람은 잇몸뼈 흡수가 더 빠르게 진행돼 풀아치 임플란트를 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치아가 빠지면 그 자리를 받치던 치조골(치아를 잡아주는 턱뼈)은 더는 역할을 하지 않게 된다. 우리 몸은 쓰이지 않는 조직을 서서히 흡수해 없애는 성질이 있다. 게다가 틀니는 잇몸 위에 얹혀 있는 구조라 씹을 때마다 잇몸과 뼈에 반복적인 압력이 가해진다. 이 압력이 장기간 누적되면 잇몸 뼈가 점점 낮아지고 얇아져 임플란트를 심을 공간이 부족해진다. 시간이 지날수록 잇몸이 평평해지고 틀니가 헐거워지며 심한 경우엔 임플란트를 시도조차 하기 어려운 상태가 된다. 임세웅 원장은 “틀니를 장기간 써서 풀아치 임플란트가 어려운 환자에게는 올온엑스를 권한다. 남은 뼈만으로 고정성 치아를 만드는 치료 기법”이라고 설명했다. 올온엑스는 잇몸 뼈가 상대적으로 건강한 4~5곳을 골라 임플란트를 심고 그 위에 하나로 연결된 보철물을 올려 전체 치아를 복원하는 치료다. 임 원장은 “기존 풀아치 임플란트는 위턱과 아래턱에 6~10개를 심지만 올온엑스는 절반인 4~5개만으로 가능하다”며 “임플란트 개수가 줄어든 만큼 수술 시간과 통증이 줄고, 비용 부담도 덜하다”고 설명했다. 올온엑스는 하나로 연결된 고정식 구조여서 틀니처럼 덜그럭거리거나 잇몸이 눌리는 불편함이 없다. 씹는 힘은 자연 치아와 비슷한 수준까지 회복돼 대부분의 음식을 즐기는 데 무리가 없다. 일반 틀니가 자연 치아의 20~30%밖에 힘을 내지 못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씹는 만족감의 차이는 크다. 임 원장은 “올온엑스는 겉모습도 자연 치아와 거의 구별되지 않는다. 틀니처럼 보이지 않으면서 단단한 치아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현실적인 대안이 되고 있다”고 했다.
치과 치료 두려운 환자에게 대안 올온엑스는 남아 있는 잇몸 뼈를 활용하므로 뼈 이식이 필요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덕분에 수술 후 통증과 부기, 회복 기간이 짧다. 치과 치료에 두려움이 있는 사람이나 고령 환자들도 비교적 편하게 받을 수 있는 선택지다. 뼈이식 비용이 들지 않아 경제적 부담도줄어든다. 임 원장은 “틀니를 오래 사용하면 대인관계에서도 위축되는 경우를 많이 본다”며 “이런 불편함을 덜어주고 환자가 다시 자신 있게 웃고 먹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올온엑스로 치료받은 환자들은 대부분 씹는 즐거움을 되찾았다고 입을 모은다. 보철물의 고정력이 강하면 음식의 씹는 감각을 온전히 느낀다. 이런 변화로 다시 예전처럼 식사 자리를 반가워한다는 것이다. 임 원장은 “잇몸 뼈가 부족해 임플란트는 불가능하다고 단정 짓는 환자가 아직 많은데 부족한 부위는 뼈이식으로 보완하거나 남은 뼈만 활용해 적은 개수의 임플란트로 전체 치아를복원하는 방법도 충분히 가능하다”며 “치료 기술 발달로 씹고 맛보는 즐거움과 건강한 삶을 되찾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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