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수술 부담, 비용 탓에 망설인 임플란트 신기술이 해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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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더와이즈치과병원 | 등록일 | 2026.06.24 | 조회수 | 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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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최신 치료 전략 올온엑스·ISI 기법 등 활용 식립 최소화하고 덜 아프게 기저 질환자도 신체 부담 덜어 깍두기 한 조각도 선뜻 집어 들지 못하고 고기는 부드러운 부위만 찾는다. 고령층에서 흔히 나타나는 모습이다. 나이가 들수록 치아와 잇몸 기능이 약해져 씹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늘어난다. 치주 질환 등으로 치아를 상실한 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불편은 더 커진다. 빈 곳으로 주변 치아들이 기울어 치열이 무너지고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해 소화불량, 영양 불균형까지 나타난다. 발음이 부정확해지고 얼굴형에도 변화가 생긴다. 이를 해결하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임플란트. 하지만 여전히 많은 환자가 병원 방문을 망설인다. 잇몸 뼈 부족으로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할지 확신하기 어려운 데다 수술 후 통증과 부기, 장기간 이어지는 치료 과정도 부담으로 작용해서다. 비용 역시 환자들이 임플란트 치료를 주저하는 주된 이유다. 최근 치의학계는 환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기법을 활용하고 있다.
임플란트 단 4개로 전체 치아 기능 회복 대표적인 게 올온엑스(All-on-X)다. 올온엑스는 광범위한 뼈 이식 등 대규모 수술 부담을 줄이면서 전체 치아 기능을 회복하는 치료법이다. 보통 장기간 틀니를 사용해 잇몸 뼈가 많이 흡수됐거나 다수의 치아를 상실한 고령층은 전체 임플란트를 고려한다. 상악과 하악에 각각 6~10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방식이다. 올온엑스는 전체 임플란트와 목적은 같지만, 접근 방식이 다르다. 잇몸 뼈가 튼튼한 부위를 찾아 상악과 하악에 각각 4~5개의 임플란트만 심고, 그 위에 하나로 연결된 보철물을 올린다. 치주과 전문의 임세웅 병원장은 “덕분에 임플란트 식립 개수와 뼈 이식 양이 줄어 수술 시간이 단축되고 회복도 빠르다”며 “고령층은 물론 당뇨·고혈압 등을 앓고 있는 기저 질환자도 신체·경제적 부담을 덜고 치아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관심받는 또 다른 치료 전략은 ISI(Internal Sinus Injection) 기법이다. ISI는 상악동 거상술을 해야 하는 환자들에게 유용하다. 위턱(상악) 어금니 부위에 임플란트를 심을 때 가장 큰 걸림돌은 잇몸 뼈의 양이다. 위턱뼈 내부에는 상악동이라는 빈 곳이 있는데, 잇몸뼈가 부족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임플란트를 심으면 고정력이 약해지거나 상악동을 뚫고 들어가 염증이 유발될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 상악동 막을 들어 올리고 뼈를 먼저 채우는 상악동 거상술 이 필수로 동반된다. 문제는 후유증이다. 기존의 측방 접근법은 잇몸을 넓게 째고 상악동의 하방 벽을 위로 들어 올려 인공 뼈를 이식한다. 구강 조직의 손상 범위가 넓다 보니 수술 후 얼굴이 크게 붓고 멍이 들며 통증에 시달리는 게 일반적이었다. ISI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했다. 측면을 절개하지 않고 임플란트를 식립하려는 위치에 수직으로 드릴링해 작게 구멍을 낸 다음 특수 주사기로 상악동 막을 부드럽게 밀어 올리고 뼈를 이식한다. 임 원장은 “ISI 기법은 절개 범위가 좁기 때문에 출혈과 통증이 적고 수술 시간도 비교적 짧다”며 “수술 다음 날에도 부종이 거의 없어 직장인이나 대외 활동이 많은 환자의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물감 등 임시 틀니 불편도 줄여 치료 중 임시 틀니의 불편감을 줄인 ‘당일 고정성 임시 치아 시스템’도 주목받는다. 임플란트는 식립 후 곧바로 완성되는 치료가 아니다. 기둥 역할을 하는 인공 치근을 심은 뒤 잇몸뼈와 결합하는 시간을 거쳐야 해 보철물 장착까지 보통 2~6개월이 소요된다. 기존에는 이 기간 치아가 없는 상태로 지내거나 탈부착식 임시 틀니를 사용했지만, 입천장을 넓게 덮어 이물감이 심하고 발음이 부정확해지는 등 일상생활에 불편이 컸다. 당일 고정성 임시 치아 시스템은 이러한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 수술 당일 혹은 다음 날 고정식 임시 보철물을 즉시 입 안에 장착해 주는 방법으로, 디지털 구강 스캐너와 CAD(컴퓨터 지원 설계)·CAM(컴퓨터 지원 제조) 등을 활용해 환자의 구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맞춤형 임시 치아를 즉각 제작해 적용한다. 이 같은 당일 고정성 임시 치아는 입천장을 덮지 않고 본래 치아 자리에 고정된다. 이물감이 적고 발음이 샐 우려도 없으며 일정 수준의 저작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 다만 임시 보철물인 만큼 단단하 거나 질긴 음식은 피해야 한다. 임 원장은 “올온엑스와 ISI 기법, 당일 고정성 임시 치아 등 최신 임플란트 치료법들은 환자의 통증과 불편을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단, 이들 치료법을 안전하게 적용하려면 병원의 인프라와 의사의 풍부한 경험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장비의 정확성에 의료진의 해부학적 이해와 임상 경험이 더해질 때 치료의 안전성과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예컨대 올온엑스는 적은 수의 임플란트로 전체 치아를 지탱해야 하는 만큼 식립 위치와 각도를 정밀하게 계획해야 하며 ISI는 얇은 상악동 막이 찢어지지 않도록 섬세한 술기가 요구된다. 그러면서 임 원장은 “임플란트는 단순히 치아가 빠진 자리를 메우는 것을 넘어 환자의 무너진 일상을 회복하는 과정”이라며 “개인별 상태에 맞춰 임플란트 식립 개수를 효율적으로 설계하는지, 통증과 불편함을 줄이는 시스템이 마련돼 있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보는 게 성공적인 치료의 첫걸음”이라고 조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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