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다른 병원서 임플란트 포기한 환자도 예쁜 치아 가능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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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더와이즈치과병원 | 등록일 | 2019.02.18 | 조회수 | 4242 |
중앙일보 2019. 02. 18
다른 병원서 임플란트 포기한 환자도 예쁜 치아 가능해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치과 치료를 꺼린다. 극심한 통증과 비용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치료를 미루다 돌이킬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경우가 많다. 치아가 모두 빠져 무치악(無齒顎)이 되고 틀니를 끼게 되는 상태에 이른다. 서울 화곡동에 있는 더와이즈치과병원의 임세웅 대표원장은 환자들의 ‘두려움’을 해결하는 데 힘을 기울이는 의사다. 같은 수술을 해도 통증과 부기가 거의 없고 환자가 편안한 최적의 치료를 제공한다. 비용이 부담돼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다양한 치료 방법도 제시한다. 환자 중심의 치료가 가능하게 된 배경에는 임 원장의 끊임없는 노력이 있다. 치아 상태와 경제적 여건 고려 / 다양한 치료법 설명 후 선택 / 최소 절개로 부기·통증 적어 임 원장은 ‘필요한 만큼만 진료할 때 환자는 의료진과 병원을 신뢰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과잉 진료하지 않는 병원’은 임 원장이 더와이즈치과병원으로 독립할 때 ‘핵심 가치’가 됐다. 환자 고통 줄이는 시술법 도입 임 원장은 정확한 검사와 진단 후 꼭 필요한 치료만 추려 환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한다. 치아가 모두 빠진 환자라도 완전 틀니 혹은 임플란트만 고집하지 않는다. 환자의 상태와 경제적 여건을 면밀히 따져 임플란트와 틀니를 결합한 치료를 제시하거나 임플란트와 브릿지(임플란트 사이에 연결하는 인공치아)를 결합한 치료안을 내놓는다. 환자는 각 치료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고 선택한다. 임 원장은 “진정으로 환자를 위한 치료를 제시하면 환자도 결국 그 마음을 알아준다”고 말했다. 개원 후 임 원장이 관심을 가진 또 다른 부분은 수술 후 통증과 부기를 줄이는 것이었다. 임 원장은 환자 고통을 줄이기 위한 수술법을 꾸준히 도입해 적용했다. 대표적인 것이 ‘ISI(Internal Sinus Injection)’다. 무치악 상태로 오래 방치됐거나 치주염을 장기간 앓은 경우 치조골이 녹아내린 자리에 위턱의 상악동이라는 부분이 내려앉게 된다. 기존에는 잇몸을 크게 절개하고 위턱의 상악동에 뼈를 이식한 후 임플란트를 심었다. 임 원장은 “이 수술 후 통증과 부기 때문에 임플란트를 다시는 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았다”며 “그래서 특수 주사기로 뼈 이식 재료를 주입해 절개 과정 없이 수술하는 방법을 적용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잇몸 뼈를 이식할 때 TMG(Trans Mucosal GBR)라는 기법도 쓰기 시작했다. 뼈 이식을 하면서 픽스처(인공치근)·지대주(픽스처와 인공치아를 연결하는 보철물)를 동시에 심어 수술을 하루 만에 끝낸다. 통증과 부기뿐 아니라 내원 횟수도 크게 준다. 치주 질환 치료도 통증과 부기를 최소한으로 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임 원장은 키레이저(Key-Laser)라는 특수 레이저를 사용해 마취·절개 없이 치주 치료를 한다. 2주 내 두 번만 방문하면 돼 치료 기간도 단축된다. 치료 기간 단축, 회복 속도 빨라 이 세 가지 치료법의 공통점은 ‘최소 절개’다. 손상 부위를 최소화한단 얘기다. 회복 속도가 빠르고 부기와 통증도 크게 준다. 임 원장은 “어떻게 하면 환자의 통증과 부기를 줄일까만 생각하다 보니 좋은 수술법을 고안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원장의 다양한 시술법] 치주 질환으로 치아를 모두 상실했다면 어떤 치료를 해야 할까. 일반적으로는 양자택일의 문제로 바라보기 쉽다. 의사와 환자 모두 이 두 선택지 안에서 고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임세웅 원장은 두 가지 선택지만 제시하지 않는다. 환자의 치아 상태와 경제적 여건에 따라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완전 틀니 일반적으로 틀니라고 알고 있는 그 치료법이다. 한 개의 임플란트도 심을 여유가 없는 환자에게 권한다. 단 틀니는 잇몸에 완전히 고정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마찰로 인해 상처가 잘 생길 수 있다. 6개월마다 정기검진을 받고 틀니에 틀어짐이 없는지 체크한다. 임플란트 틀니 틀니를 몇 개의 임플란트에 고정시켜 ‘덜컥거림’을 줄이는 방법이다. 무치악인 잇몸에 위에 4개, 아래에 2개(환자 상태에 따라 개수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음)의 임플란트 픽스처를 심고 똑딱이 단추 같은 로케이터를 단다. 제작한 틀니를 로케이터에 끼워 고정력을 최대화하는 시술이다. 경우에 따라 로케이터를 자석 형태로 제작하기도 한다. AFPD(Anterior Fixed-Posterior Denture) 아래·위 앞니에 각각 4개의 임플란트를 심고 4개의 브릿지를 연결해 총 16개의 치아를 고정하고 어금니 쪽에는 부분 틀니를 적용한다. 인중과 윗입술이 튀어나와 보이거나 입 천장이 덮여 음식 맛을 느끼기 어려웠던 완전 틀니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그러면서 임플란트의 장점을 살려 유지력은 강화하고 전체 고정성 임플란트에 따른 비용 부담은 줄인 방법이다. 임플란트 브릿지 위와 아래 잇몸 곳곳에 임플란트를 심고 그 사이의 빈 공간은 인공치아(브리지)를 얹어 양옆 임플란트 치아에 고정하는 방법이다. 전체 고정성 임플란트보다 식립 개수를 줄일 수 있어 경제적이다. 전체 임플란트 잇몸 전체에 모두 임플란트를 심는 것을 말한다. 저작 능력이 가장 뛰어나지만 비용 부담이 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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